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제네릭약 승인신청 및 판매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니치이코는 싱가포르 제약회사 선워드 파마슈티컬(Sunward Pharmaceuticals)과 제네릭약 판매와 관련해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니치이코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제네릭약을 판매하기 위해 이들 국가에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선워드와 제휴하고 선워드의 판매망을 활용해 아세안 지역에서 제네릭약의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니치이코는 양국에서 출시하게 되는 제품의 승인신청에 대해 선워드와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의 제네릭약 수요가 늘고 있는 아시아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니치이코는 지난 1월 의약품판매 등을 담당하는 필리핀 기업 2개사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선워드는 1968년 설립 이후 국제기준에 적합한 제조설비를 갖추고 호흡기영역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6억엔 규모.

니치이코는 "앞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의약품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니치이코 브랜드를 양국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니치이코는 아시아 가운데 이미 태국과 베트남, 홍콩에서 제네릭약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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