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이미경 중앙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임상미생물학회 21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미경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he clinical usefulness of the neutrophil to lymphocyte, monocyte to lymphocyte, and platelet to lymphocyte ratios in the diagnosis and prognosis prediction of sepsis(패혈증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서 중성구․단구․혈소판 림프구 비율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제1저자 권오주)’이란 제목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미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성구 림프구 비율(NLR)과 혈소판 림프구 비율(PLR)은 패혈증의 진단과 예후 예측에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NLR은 패혈증 환자에서 기존의 C-reactive protein(CRP)보다 높은 진단적 정확성을 보여 향후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경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초청연구원, 미국 WIRB(Western IRB) 국제임상시험 전문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Wake Forest University) 재생의학 초청연구원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이 교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인체유래물) 위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임상미생물분과 위원장,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학술이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용 IRB 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임상미생물학, 분자유전학 분야에 있어 국내외 약 17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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