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지분 65%, 선금 2억200만달러에 사들여

크라이테리언 메디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보스톤 사이언티픽이 심방세동 치료 동결절제기 개발 업체 크라이테리언 메디컬을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크라이테리언이 시작될 때부터 투자에 참여한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이번에 나머지 지분 65%를 선금 2억2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크라이테리언이 개발한 풍선 및 매핑 카테터 기반, 싱글-샷 동결절제 플랫폼 시스템은 해부학적으로 어려운 부위에 대해서도 조종 가능성을 개선시켰으며 내년 초 유럽 승인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보스톤 사이언티픽에 따르면 세계 전기생리학 시장은 올해 5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며 그 중에서도 싱글-샷 절제 치료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10억달러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

이밖에도 근래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심장 절제 치료 중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FDA 허가, 카테터 기반 식도 탐침 체온 모니터링 시스템을 취득하기 위해 시큐러스 메디컬을 5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역시 지난 2016년 시리즈 C 펀딩부터 주도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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