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업적 생산 능력 구축 목표

플러리스템 쎄러퓨틱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이스라엘의 태반-기반 세포치료제 업체 플러리스템 쎄러퓨틱스와 재생 세포치료제 제조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써모피셔의 바이오생산 및 유통망 경험과 플라리스템의 세포 치료제 제조, 임상 개발, 품질 관리 전문성을 합쳐 수백만 도즈의 세포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대규모 산업적 생산 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것.

플러리스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850개 이상의 업체가 재생 의학품 및 유전자 또는 조직재생 등 선진 치료제(Advanced therapy)를 개발하고 있으며 9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들 재생 의약품이 더욱 널리 이용되기 위해선 장비 및 공급 체인, 소모품, 시약, 저장 시스템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플러리스템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태반-유래 유착 간질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플러리스템은 최근 말초 동맥 질환 치료제 PLX-PAD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결과 2회의 근육내 투여를 받은 환자는 1년 뒤 위약 치료 환자에 비해 최대 도보 거리가 51%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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