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9일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과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김남수 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병원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을 비롯해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김남수 회장, 헤브론메디컬센터 김우정 센터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현지 의료 인력 술기 교육, 필수 의료기기 및 의료물품 지원, 기타 교육, 연구, 진료 관련 활동 지원 등이 있다. 협약을 기점으로 세 기관은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치료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병원은 국내외 의료나눔은 물론 세종병원의 노하우를 교육 전수함으로써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