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땀샘 기능이 활발하지 않아 여름철이면 각종 피부 질환 우려가 있다. 목욕 및 보습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 예민하고 민감한 아이 피부는 목욕할 때에도 쉽게 자극을 받으므로 피부 표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면서도 피부 보호막을 유지하고 보습막 형성을 돕는 안전한 세정제를 골라 사용하는 게 좋다.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살짝 물기를 닦아내고 3분 이내에 보습제품을 발라주어야 한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끈적임이 적은 로션 타입이 필요하다.

걸음마를 떼지 않은 아기는 살이 접히는 부위에 땀띠가 잘 생기며 엉덩이가 빨갛게 짓무르기도 하므로 순한 천연유래 세정제로 세심히 씻기는 게 중요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씻을 수 있으면서 목욕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주기 위해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 순한 제품을 고르자.

아토팜의 ‘탑투토 워시’는 천연 스위트 아몬드 유래 세정성분이 순하고 촉촉하게 피부를 씻겨주며, 특허 세라마이드가 목욕 후 건조하고 민감해질 수 있는 아이 피부를 보습해준다.

EWG 그린 등급에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해 눈가와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여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 가능한 약산성 제품이다.

자연에서 온 내추럴 오일 향과 센텔라아시아티카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아기피부를 진정시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번에 사용 가능해 목욕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유럽 베이비 스킨케어 무스텔라의 ‘투인원 클렌징 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사용 가능한 올인원 샤워젤이다.

아보카도 추출물, 식물성 글리세린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신생아부터 온 가족 모두 사용 가능하며, 목욕 중에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고 민감한 피부의 수분 막을 지켜주는 순한 포뮬러가 부드럽고 깨끗하게 세정해 준다.

푹푹 찌는 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목욕 후에도 금세 피부가 끈적거리므로 피부에 발랐을 때 흡수가 빠르고 윤기가 나며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을 선택한다. 보습 제품은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 보다 조금씩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비노 베이비의 ‘데일리 모이스춰 로션’은 순하고 보습력이 뛰어난 오트밀 성분이 함유되어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뛰어나 건조한 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인공색소 및 인공향 무첨가로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의 ‘더 미니멈 베이비 로션’은 저자극 포뮬라가 연약한 아기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보호해준다. 코코넛 오일이 목욕 후 건조해지기 쉬운 아기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고 강력한 보습력의 우윳빛 텍스처가 부드럽게 스며들어 보들보들한 아기 피부로 케어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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