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방향성 기능 활성화 ‘울트라 줌’과 고주파수 압축 기술 ‘사운드리커버’ 등 탑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은 가성비 높은 보급형 보청기 ‘비투스’와 ‘비투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포낙 보급형 보청기 비투스, 비투스+ 라인업 이미지

보청기는 거의 하루 종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보조기기인 만큼 제품의 견고함이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현실적으로 최고급 성능의 프리미엄 보청기 구매가 어려워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에 포낙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과 품질까지 갖춘 보청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4채널 귀걸이형 보청기 비투스는 65dB이 넘는 소음 환경에서 자동으로 마이크의 방향성 기능이 활성화되는 ‘울트라 줌’ 기능이 탑재됐다. 카페나 쇼핑몰 등과 같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말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컬러는 미드 그레이, 베이지 2가지로 출시된다.

6채널 보청기인 비투스+에는 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효과적으로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울트라 줌’ 기능은 물론, 포낙의 시그니처 고주파수 압축 기술인 ‘사운드리커버’가 탑재돼 고주파수 소리도 무리 없이 들을 수 있다.

원터치로 간편하게 양쪽 보청기의 볼륨이나 기능 모두 즉각 조절할 수 있는 ‘퀵싱크’ 무선 기능도 돋보인다.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획득해 견고함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으며, 포낙의 무선 송수신 청각보조기기인 ‘로저’와 호환도 가능하다.

소노바코리아 마케팅팀 김지영 차장은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의 보청기를 찾다가 기본적인 기능도 갖추지 못한 초저가형 제품이나 증폭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청력을 급속도로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보급형 보청기 구매 시에도 꼼꼼히 품질과 기능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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