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싱가폴에서 개최 된 2018 글로벌 스파인 콘그레스(Global Spine Congress 2018)에서 척추 내시경 심포지움과 해부용 시신을 이용한 척추 내시경 교육 세션에서 의장을 맡았다.
또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AOSpine’에서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의 AO 본부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움에 척추 내시경이 처음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고, 김진성 교수가 척추 내시경 분야의 의장을 맡아 모든 준비과정을 이끌고 있다.
이는 ‘AOSpine’ 라는 가장 권위 높은 교육기관에서 '척추 내시경'이 공식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고 그 역할을 한국에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진성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다. ‘척추 내시경'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척추 유합술'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논문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10년 이상 세계적인 대가들과 함께 이 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의 '최소침습척추외과'(SMISS)의 '국제의장' (International Director)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세계최소침습척추학회'(WCMISST)의 학술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더불어 척추수술 및 관련 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의 전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 R&BD 위원을 역임하고 의료기기 개발 관련 국가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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