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에 안과 조남천(59) 교수가 임명됐다.

조남천 교수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5월 9일 열린 전북대병원 제127차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조남천 교수를 제20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7월 11일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앞으로 3년간 전북대병원을 이끌어갈 조남천 신임 원장은 익산 남성고 출신으로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전북대병원 안과과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사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담당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강보검심사평가원 심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장에 임명된 조남천 교수의 취임식 날짜는 확정은 안됐으나 오는 7월 19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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