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 3D’ 올해 기술혁신상, 건강·의약 부문 영예…‘양이 방향성’ 뛰어난 소리품질 인정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리사운드의 최신 스마트 보청기 링스 3D가 최근 열린 제16회 미국 비즈니스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비즈니스 대상은 미국 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 제품, 서비스에 수여하는 미 산업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리사운드 링스 3D는 올해의 기술혁신상(Technical Innovation of the Year) 및 건강/의약 제품 부문(Health & Pharmaceuticals - Product)금상을 수상해 2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의 기술혁신상’은 한 해 가장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에 주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리사운드 링스 3D의 대표 강점은 뛰어난 소리품질이다. 리사운드 보청기는 새로운 양이 방향성 기술(Binaural Directionality III)을 링스 3D에 적용해 향상된 음질을 자랑한다.
리사운드 덴마크 본사 연구팀이 타사 제품과 비교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링스 3D는 98%의 정확도로 소음 속에서 말소리 신호를 분류하고, 가장 낮은 수치(42%)를 기록한 보청기와 비교해 다양한 환경에서 말소리를 50% 이상, 사용자 주변의 말소리를 80% 이상, 소음 환경에서의 말소리를 40% 이상 더 정확하게 인식한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접목한 원격 소리조절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전문가의 소리조절을 받을 수 있다. 원격 소리조절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원거리 거주자 및 출장이나 해외여행 등으로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리사운드 보청기 CEO 앤더스 헤데가드는 “이번 수상은 혁신과 기술, 편의성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오직 사용자 중심의 청각 케어 개발에 전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난청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보청기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국 비즈니스 대상 외에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관왕,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2018)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자랑하는 리사운드 보청기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로 뛰어난 음질 및 무선 기술의 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병원 전문 보청기로 유명하며, 프리미엄 스마트 보청기 리사운드 링스 3D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처방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