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01' 신경증후 및 기능장애 개선 기대…우선심사품목 지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니프로는 삿뽀로대와 공동개발한 척수손상 치료용 자가골수간엽계줄기세포(STR01)를 재생의료 등 제품으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간엽계줄기세포는 신경이나 혈관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환자의 골수로부터 채취한 간엽계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체내로 되돌리면 신경이 재생하고 척수손상에 수반하는 신경증후 및 기능장애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STR01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삿뽀로의대 부속병원에서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의사주도 임상시험이 실시됐으며, 그 결과에 따라 니프로가 승인을 신청했다. 2016년 2월에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재생의료 등 제품의 우선심사지정제도 대상품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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