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세포 융합조직 재건ㆍ면역조절 치료제 개발' 세부주제 수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대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서울대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신규 육성유니트'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신규 육성유니트' 평가 결과, 서울대병원-경상대병원 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 컨소시엄을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경상대병원 컨소시엄은 '유전자-세포-장기 융합 바이오치료 플랫폼 구축(총괄책임자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이 연구과제이다. 이 연구에는 향후 9년간 총 225억원이 지원된다.

경상대병원은 '유전자-세포 융합조직 재건ㆍ면역조절 치료제 개발'(책임자 경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ㆍ의생명연구원장)을 세부주제로 참여하게 되며 56억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연구는 ▲TRAIL-탑재 중간엽줄기세포와 면역조절치료제를 이용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 ▲혈관유도 및 임상등급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뼈재생(치과 변준호 교수) ▲섬유화 억제제를 이용한 신장섬유화 억제 및 신부전 치료제 개발(신장내과 장세호 교수) 등 3개 과제를 수행한다.

신희석 병원장은 "서울대병원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핵심 연구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며 지역에 유전자-세포 융합 바이오치료센터를 구축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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