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표준적 비식별화로 정보 이용성 개선

NHS 디지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NHS 디지털이 입찰 과정을 통해 프라이버시 엔지니어링 소프트퉤어 업체 프라이비타와 비공개 조건으로 환자 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이비타는 NHS 및 복지 시스템에 대해 환자의 기록에서 일관적인 방식으로 연결을 끊는 데이터 비식별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NHS 디지털은 자체적으로 각각의 팀이 비식별화 절차를 관리하는 편보다 모든 데이터에 대해 표준화된 방식으로 자동 비식별화를 하면 다른 치료 환경에서의 데이터 연계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연구 및 분석을 위한 유용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하기 때문에 데이터 이용의 추적 및 감시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영국에서는 작년 5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잉글랜드 NHS 병원의 1/3이 의료기기 및 연결에 타격을 입은 후, 취약성 교정을 위해 연말에 NHS 컴퓨터 시스템을 침범할 윤리적 헤커를 고용하는데 사이버보안부서에 2700만달러를 할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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