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응고 제IX인자 결핍환자 출혈경향 억제제 사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혈우병B 치료제 '리픽시아'(Refixia, nonacog beta pegol)가 일본에서 혈액응고 제IX인자 결핍환자의 출혈경향 억제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리픽시아는 성인 및 소아 혈액응고 제IX인자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국가 공동 임상시험에서 주 1회 40IU/kg 투여로 출혈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후생노동성은 출혈치료 및 수술시 치료도 가능한 반감기연장형 제IX인자제제로서 승인했다.

특히 임상시험에서는 관절내에서 반복되는 출혈의 예방 및 표적관절 해소, 건강관련 QOL 점수개선 등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그동안에 없던 높은 혈액응고 제IX인자 활성치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약제로 기대하고 있다.

리픽시아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지난해 5월과 6월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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