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CRM솔루션’과 의약정보지원시스템 융합, 시범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쿄와하코기린(대표 나종천)은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인 ‘유비케어’를 통해 자사의 CRM 솔루션과 의약정보지원시스템인 ‘KIYOMI’의 컨텐츠를 융합하고,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에 산재돼 있던 영업력 강화 및 지원 솔루션 들을 하나로 융합함으로써 솔루션 운용에 소요되는 기회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별로 타겟팅된 맞춤 정보를 솔루션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정보 제공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술 지원 업무의 현장에서의 흡수력을 높이고, 해당 지원 업무에 대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개발하게 됐다.

지금까지 MR의 고객 방문 전 준비 업무는 CRM 솔루션 내 고객 방문 계획을 등록하고 방문 등록과는 별도로 의약정보지원시스템에서 해당 고객과 관련된 제품 정보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두 시스템 간의 융합으로 MR은 CRM 솔루션 접속과 동시에 새로 개발된 시스템에서 CRM 솔루션 초기 화면을 통해 제공하는 ‘당일 방문 고객에 최적화된 최신의 제품 정보 등’을 고객 방문 전에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학습 중에 문의사항 등은 솔루션 내에 마련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해당 PM 및 학술 담당자에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QnA들은 솔루션 내에 보관 및 축적되고, 축적된 QnA 중 학술 담당자가 중요하다고 선정한 내용은 FAQ로 변환해 제공함으로써, 빈번한 문의 내용에 대해 MR이 좀 더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발을 담당한 한국쿄와하코기린의 남택종 부장(의학부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정 고객에 최적화된 학술 지식을 좀 더 효과적으로 MR에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제공이 학술 지원 업무의 핵심”이라고 이번 시스템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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