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광 에이전시 초청, 10개 의료기관과 비즈니스 미팅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카자흐스탄의 유력한 에이전시를 초청해 의료투어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제 성과와 결론을 내는 자리인 만큼 한층 가까워지고 새로운 희망이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길 부탁한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광주의료관광 팸투어 기념

최범채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회장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초청해 4박 5일간(6월25일~ 6월29일)의 일정 마지막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최 회장은 카자흐스탄 참석자들에게 “이번에 참여한 분들은 다른나라와 또는 서울의 병원들과 많은 협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를 믿어주시고 광주를 사랑해 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광주광역시 정순복 건강정책과장은 “카지흐스탄에서 한국까지는 비행기로 6시간 30분 거리지만 역사 문화 언어적으로 많은 동질감을 느꼈다”며 “이번 방문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자흐스탄 Almaty사의 Gomer Oleg 대표는 “기쁜마음으로 환영해주고 부탁을 많이 했는데도 잘 들어주어 감사하다”며 “병원들도 맘에 들고 앞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잘해 나가자”고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의 이번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광주의료관광 팸투어는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스타나) 의료관광 에이전시 7명과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사(Tengrinews) 1명 등 총 8명이 초청됐다.

6월 26일과 27일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 시엘병원, 청연한방병원, 뷰티스 맑은피부과 등을 방문해 의료기관 및 특화 진료과목 소개, 의료기관 시설 소개, 의료체험을 실시했다.

6월 28일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시엘병원, 청연한방병원, 뷰티스 맑은피부과의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라벨르의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참여하여 의료기관 소개 및 상품 홍보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광주 웰니스 관광으로는 양림동 관광 투어를 하고, 비즈니스 미팅 연계 교류 협력 도모를 위한 교류협력 만찬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번에 참가한 카지흐스탄 에이전시사의 연평균 한국 송출환자를 합치면 3천명 이상으로 주로 서울과 경기지역 병원에 송출하고 있으나 이번 방문으로 광주지역 병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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