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바첼롯 회장 “업계 선도자로서, 광학 솔루션 경계 넓혀 가는 것은 의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는 2018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 기업 순위에서 52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기록한 68위에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에실로는 2010년 이후 매년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혁신 잠재력을 가진 상위 100대 상장 기업’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혁신은 에실로 그룹 설립 이래 ‘시력을 높여 삶을 개선한다’는 그룹의 미션을 뒷받침하는 에실로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해 왔다. 2017년 출시된 누진렌즈 ‘바리락스 X시리즈’가 에실로의 고객 중심 혁신 능력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예시이다.

이는 에실로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시각적 요구와 생활 방식에 부응하기 위해 수년 간 연구자, 엔지니어, 물리학자, 사회학자, 소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존슨 앤 존슨 비전(Johnson & Johnson Vision)과 함께 발표한 ‘트랜지션스 변색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광 변색성 콘택트렌즈 기술’은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돌파구이다.

에실로 회장 로랑 바첼롯은 “혁신은 언제나 에실로 미션과 전략의 초석”이라며 “우리는 업계의 선도자로서,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력을 교정하고 보호할 수 있는 광학 솔루션의 경계를 넓혀 가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네트워크, 협업, 창의성을 통해 오늘날 전 세계를 반영한 혁신 프로세스를 발전시켰다. 기존 안경 착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만족시키고,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약 25억 인구의 방대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실로는 이번 세대에서 시력 교정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제공하는 목표를 가지고, 2050년 인구의 거의 절반(50억 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가장 큰 의료 문제 중 하나인 ‘근시’를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근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근시를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고,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과학적인 파트너, 건강과 시력을 관리하는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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