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김태정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경과 교수(사진 왼쪽)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혈류역학 뇌졸중 환자에서 근적외선 뇌영상장치로 측정한 산소포화도의 위상일치도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정 교수의 연구는 큰 혈관이 폐색되어서 혈류가 부족한 뇌졸중 환자에서 비침습적 장치인 근적외선 뇌영상장치(NIRSIT, OBELAB Inc)를 이용해 전두엽 부위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면 뇌혈류의 자동조절기전의 손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을 밝힌 내용이다.

김 교수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큰 혈관 혈류장애 환자의 선별과 혈관폐색 진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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