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데이터 공유 치매와 생활습관병 예방에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나고야대가 네덜란드 의료기기회사인 필립스 일본법인 '필립스 재팬'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포괄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양측은 나고야대의 임상데이터를 치매와 생활습관병 예방에 활용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용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필립스와 임상데이터를 공유함에 따라 환자의 건강관리 및 질환예측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고야대측은 "AI와 의학의 융합에 주력하고 좋은 파트너로서 세계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고야대는 같은 국립대학인 기후대와 운영법인을 통합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나고야대와 필립스 재팬은 양 대학의 법인통합을 앞두고 각 대학이 보유하는 임상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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