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대비 마취법 개선…사용 편리성 'UP'-시술 시간 약 35% 'DOWN', 제모 효과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시엔트라는 지난 27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겨드랑이 땀·냄새 개선 및 제모 기능을 갖춘 의료기기 ‘미라드라이 프레쉬(MiraDry fresh)’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라드라이 프레쉬 제품 이미지

이번 세미나는 미라드라이 프레쉬 론칭을 통해 겨드랑이 땀, 냄새 개선 치료가 기존 전문병원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클리닉에서도 가능하도록 치료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미라드라이 프레쉬’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고 시술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주세진 미라드라이 태평양·한국 대표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에스테틱에서의 새로운 기회(커크 거너스 미라드라이 인터네셔널 부사장) ▲미라드라이 성공을 위한 5가지 트랙(김문경 미라드라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경영 컨설턴트) ▲비수술적 요법을 통한 효과적인 겨드랑이 땀·냄새 개선 방법(이혁진 닥터홈즈의원 원장) ▲미라드라이가 에스테틱 병원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법(스콧 게리시 박사)이 각각 발표됐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겨드랑이 땀과 냄새 및 다한증·액취증으로 스트레스 받는 환자들을 위해 영구적으로 땀샘과 냄새샘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의료기기이다. 기존 제품 보다 마취 방법을 개선하여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시술 시간도 약 35% 단축했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미라웨이브 기술을 이용해 균일한 국소 에너지를 가해 땀샘과 냄새샘을 제거하는 동시에 표피는 냉각시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땀샘과 냄새샘은 한번 파괴되면 다시 생성되지 않으므로 1~2회, 1시간의 간단한 시술만으로 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1회 시술로 약 30-40% 영구적 겨드랑이 제모 효과가 있다.

또한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존의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톡신이나 땀 억제제와 달리 대부분 1회 시술로 끝나고 영구적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이혁진 닥터홈즈 원장은 “땀샘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을 위해 필요하지만, 겨드랑이 땀샘은 우리 몸의 2-400만개 땀샘 중 단 2%에 불과해 제거해도 체온을 낮추는 신체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시술을 받아도 된다”며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1시간 동안 쉽고, 간편한 시술로 임상 결과 겨드랑이 땀 82%가 영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세진 미라드라이 태평양·한국 대표는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전 세계적으로 12만 건 이상 시술이 진행될 정도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에스테틱 시술 중 하나”라며 “시엔트라 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전파하고, 국내외 의료진과 환자 만족도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