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진윤태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대한장연구학회 회장)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AOCC, Annual Meeting of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에서 차기 AOCC 회장으로 선출됐다.

AOCC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별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서 매년 20개국 이상에서 1000여 명의 염증성장질환에 관심있는 의료진이 참석하고 있다.

오는 2020년 6월에 국내에서 개최될 본 행사를 앞두고 진윤태 차기 회장은 “AOCC는 아시아지역을 넘어서 이제는 미국 및 유럽의 염증성장질환학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질 정도로 외적 성장뿐만 아니라 연구성과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차기 AOCC에는 학술적 깊이를 더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시아국가가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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