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장비·시약 등 지원---혈당 등 6가지 검사 실시
천종기 이사장, 글로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 표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재)씨젠의료재단은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보건의료 봉사에는 씨젠의료재단의 검사 전문인력과 경희의료원 분야 별 의료진 ‧ 학생 등 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 스리나가르‧ 카슈미르 ‧ 그레이터노이다 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약 4,000여명들에게 검진(진단검사 포함) 및 진료 분야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진행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진단검사 장비 및 시약, 검사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약 1,050여명에게 혈당 ‧ 신장기능 ‧ 빈혈 등에 대한 총 6가지 검사를 실시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와 처방을 도왔다.

씨젠의료재단의 검사 전문인력과 경희의료원의 의료진 ‧ 학생 등이 인도 카슈미르 등에서 보건의료 활동을 펼쳤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조건에도 불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선 보건의료 봉사단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처방에는 올바른 검사가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나눔문화 확산에 있어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의 전문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이사장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검사 지원을 위해 보건의료 기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품질 완벽주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씨젠의료재단은 사회공헌을 재단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 ‧ 우즈베키스탄 ‧ 필리핀 ‧ 케냐 등 8개 국가에서 약 10,000명 이상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8년 들어서도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업해 1월에만 베트남 지역에 총 3회, 2월 캄보디아, 3월 필리핀 지역에 보건의료 지원팀을 파견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필리핀 ‧ 캄보디아 ‧ 몽골 등 5개 국가에서 총 7회의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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