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프토비+멕토비, 진행성 BRAF V600E 및 V600K 변이에

어레이 바이오파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유전자 변이 진행성 흑색종에 어레이 바이오파마의 경구 병용 치료제가 승인을 받았다.

FDA는 BRAF 억제제 브라프토비(Braftovi, encorafenib)와 MEK 억제제 멕토비(Mektovibi, binimetinib)를 수술이 불가하거나 전이된 흑색종 환자가 BRAF V600E 또는 V600K 변이일 때 쓰도록 허가했다.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 변이에 양성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는 임상시험 결과 치료 환자의 중간 전체 생존이 33.6개월로 젤보라프 치료 환자의 16.9개월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어레이는 이 병용 치료제가 새로운 표준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판권은 어레이가 보유했고 한국과 일본은 오노 제약이, 그밖에 아시아와 유럽과 남미 등 다른 세계에선 피에르 파브르가 권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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