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심사품목 지정…日·臺 제외 국가선 로슈가 판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12세 이상 합병증이 없는 독감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승인신청한 '조플루자'(Xofluza, baloxavir marboxil)의 승인신청서가 FDA로부터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조플루자는 이와 동시에 FDA로부터 우선심사품목으로 지정됐으며, FDA의 심사종료기한은 12월 24일이다.

조플루자는 기존 약제와는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캡의존성 엔도누클레아제 저해작용으로 독감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지난 2월 23일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하고 소아와 성인 A형 및 B형 독감감염증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오노기는 일본과 대만을 제외한 국가에서 로슈가 조플루자를 판매하는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중증화 및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운 위험요인을 지니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공동 3상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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