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6월 27일과 7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치매 국가책임제와 공립요양병원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공공보건교육을 개최한다.

치매 국가책임제 본격 시행(‘17.9)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환자 의료관리 중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 공립요양병원의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치매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전문병동 운영 및 치매환자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임현국 교수(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의 ‘치매 질환 이해 및 치매환자 돌봄 핵심’에 대한 강의와 ▲차용민 사무관(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과 공립요양병원의 역할’ ▲김빈나 연구원(중앙치매센터)의 ‘치매전문병동 미리보기’ ▲전주시노인복지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의 ‘공립요양병원 치매 서비스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환자 증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부담을 국가가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환자 개인별로, 대상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공립요양병원에서 중증도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치료와 의료지원서비스 제공 기능이 확립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이 제도 내용 및 사업 운영 기준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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