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브랜드력과 로토 판매네트워크 조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와 로토는 25일 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감기약 등 OTC 의약품의 개발·판매에서 자본 및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토는 시오노기의 100% 자회사로서 OTC를 제조·판매하는 시오노기헬스케어의 주식을 29일 15% 취득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시오노기헬스케어의 브랜드력에 편의점과 통신, 해외판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로토의 네트워크를 조합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정부는 일부 OTC를 구입했을 때 세금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재정을 압박하는 의료비 절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오노기와 로토는 이번 제휴를 통해 OTC 보급에 주력하고 OTC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