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45001’…제약업계 최초, ‘안전사고 없는 공장’ 실현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올해 3월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표준인된 ‘ISO45001’은 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18001’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유지하면서, ISO 문서시스템의 통합 구조 도입, 조직의 내·외부 이슈 및 이해관계자 요구 파악, 제반 활동들의 프로세스화, 근로자의 참여 및 협의 등을 강조한 새로운 국제표준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1월 발행된 ISO45001의 최종 국제표준 초안을 토대로 자체적으로 새로운 규격 요건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어 올 3월 최종 ISO45001 발간과 동시에 시스템을 운영, 6월초에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전환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를 진행한 한국품질재단 남대현 대표는 “부광약품은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실질적인 운영성과가 우수했다”며, “이번 ISO45001 인증은 한국품질재단 1호, 제약업체 최초 인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김일태 공장장은 “이번 업계 최초의 ISO45001은 직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라며, “우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관리기준인 GMP고도화와 함께 사내 안전문화 인식 강화,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안전사고 없는 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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