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요리 시연 통해 과거·현재 속에 담긴 미래 모습 되짚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CBS 강연 토크 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우리맛의 미래’를 주제로 콜라보 강연을 진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장과 발효로 대표되는 우리맛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우리맛의 미래와 식문화 트렌드 등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6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의 ‘우리맛 공간’에서 열리는 특강에는 박용학 샘표 연구기획팀장, 최정윤 샘표 우리맛 연구팀장, 유현수 두레유 셰프, 이욱정 KBS PD가 연사로 나선다.

박용학 샘표 연구기획팀장은 세계적인 푸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채식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위해 우리 발효∙우리맛이 제안하는 푸드 솔루션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서 최정윤 샘표 우리맛 연구팀장이 샘표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맛 연구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우리맛의 특징을 토대로 우리맛 연구의 가치를 설명하고, 우리맛 연구가 식생활을 포함한 일상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한식 파인다이닝 두레유를 운영하고 있는 유현수 셰프는 ‘내가 한식을 요리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식의 중요성과 우리맛의 가치를 짚어보고, 요리 시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 속에 담긴 미래의 맛을 보여주게 된다.

‘UHD 한식’, ‘대식가들, ‘요리인류’ 등 요리 다큐 프로그램 연출로 유명한 이욱정 KBS PD는 ‘집밥 속에 담긴 우리맛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집밥을 중심으로 나라별 문화와 철학을 살펴보고, 생활 방식의 변화로 나타난 한국 식문화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의 모습 등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샘표와 세바시가 함께하는 ‘우리맛의 미래’ 특강 참가 신청은 7월 1일까지 샘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조리 관련 전공 학생 또는 조리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석자는 7월 2일 샘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요리, 식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요리과학 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한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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