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2018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일에 걸쳐 ‘암 극복 프로젝트 : 조기진단부터 다학제적 케어’를 주제로 암 조기진단과 암 치료 시 통합적 케어에 대하여 국내·외 각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연자로 참석하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환자 맞춤형 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유전자 정보 분석’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머신 러닝 기법’ 및 다양한 영상 검사를 활용한 최첨단 암 조기진단에 대해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칼 벌그렌(Karl K.Berggren)교수’와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을 초청하여 풍성한 의학지식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암의 전주기에 걸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에 대해 암 생존자와 가족의 디스트레스(Distress)관리 및 웰빙을 위한 국제적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 프린세스 마가렛 암센터의 ‘게리 로딘(Gary Rodin) 교수’를 초청,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상호 협력 및 국제 교류를 위한 MOU 체결할 예정이다.

김시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3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의료진을 포함한 세계적인 대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암 환자의 치료부터 케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분야의 최신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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