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미주 한반도 평화통일재단,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한인회 연합회, 한인도매인협회 등 5개 남동부 한인단체들과 한인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애틀란타의 둘루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남동부 주요 한인단체들과 의료 서비스 전반에 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남동부 한인사회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추가검사 비용할인 혜택 ▲국제수가의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각 한인단체들은 ▲가천대 길병원을 협회 공식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 ▲정기 간행물 등에 지정병원 홍보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정석훈 팀장은 “길병원은 2012년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진료,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치료차 한국을 찾는 미주 한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길병원이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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