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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 부림약품‧엠제이팜 ‘웃었다’부림 490억원, 엠제이팜 460억원어치 낙찰…입찰 3개월만에 마무리
그룹커지고 의약품 공급 어려움에 대형업체 강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이 3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대형업체들의 독식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부림약품과 엠제이팜이 400억원대 낙찰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 낙찰업체 현황 및 낙찰 금액

이지메디컴이 서울대병원 연간소요의약품 Nystatin syrup 외 322종에 대한 5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엠제이팜이 3개 그룹, 부림약품이 2개 그룹을 낙찰시키며 입찰이 마무리됐다.

이번 5차 입찰에서 엠제이팜이 3개 그룹, 부림약품이 2개 그룹, 뉴신팜과 신성약품이 각각 1개 그룹식을 낙찰시켰다.

이번 5차 입찰에서도 6그룹과 7그룹에 복산나이스, 인산엠티에스 등 무려 9개 업체가 투찰에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 끝에 부림약품이 낙찰을 시켰다.

이번 5차 입찰 포함 올해 서울대병원 전체 입찰을 살피면 총 42개 그룹중 부림약품이 10개 그룹 약 490억원어치를 낙찰시키면서 최대 납품업체가 됐으며 이어 엠제이팜이 10개 그룹 469억원어치를 낙찰시켰다.

비엘팜과 남양약품이 각각 4개 그룹 205억원, 167억원어치를 낙찰시켰으며 신성약품, 티제이팜, 인산엠티에스가 각각 2개 그룹식을 낙찰시켰다. 낙찰 금액은 156억원 104억원, 117억원어치이다.

이와 함께 복산나이스(98억원), 대일양행(31억원), 광림약품(44억원), 지엠헬스케어(83억원) 등이 각각 1개 그룹식을 낙찰시켰다. 마약그룹인 1그룹과 2그룹은 제이서브코리아가 낙찰시켰다.

올해 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업체들의 독식이다. 작년에는 중소형업체들이 낙찰을 시켰지만 올해는 대일양행, 지엠헬스케어 정도만이 명백을 유지했다.

이같은 중소업체들의 실종은 그룹 규모가 작년보다 커졌고 작년 무리한 투찰로 납품을 포기하거나 납품을 하면서 손해폭이 커 상대적으로 중소업체들이 몸을 사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업체인 복산나이스의 거래 유지와 대일양행의 새로운 서울대병원 입성은 이번 입찰에서 주목할 점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은 작년과 달리 대형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작년 일부 중소업체들이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손해를 보면서 상대적으로 중소업체들이 몸을 많이 움추린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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