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타 온콜로지 투자에 주도적 동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화이자와 MSD가 각각의 벤처 사업부를 통해 정밀 종양학 플랫폼 업체인 스트라타 온콜로지의 투자에 최근 주도적으로 동참했다.

스트래타는 지난 2016년 암 환자 10만명에 대한 무료 종양 시퀀싱 제공 계획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도 제휴를 맺고 주목받은 바 있다. 이는 곧 환자에 대해 최적 치료제를 주고자 하는 병원과 변이에 맞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으고자 하는 제약사의 바램과 상통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스트래타는 종양 분자 프로파일링 및 정밀 의약품 시험의 체계화를 위해 스트래타의 플랫폼을 도입한 대표적 병원의 네트워크를 보다 확대시킬 방침이다. 네트워크의 병원들은 스트래타와 함께 환자의 종양 프로필을 작성, 사전에 검진된 환자를 통해 준비된 임상시험 장소에 접근을 가능케 한다.

스트래타NGS

이같은 임상-게놈 데이터는 시험 등록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R&D 병목현상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트래타는 종양의 분자적 프로파일링을 분석하는 스트래타NGS에 대해서도 FDA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는 우선 DNA 및 RNA 바이오마커를 검사하고 앞으로는 종양 변이의 양 측정으로도 확대를 꾀하고 있다.

더불어 스트래타는 기존 시판 약에 대해 비용-효율적으로 적응증 확대를 노린 마스터 치료제 프로토콜에 관한 시험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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