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기기로 종양에 직접 화학요법제 전달 가능

레노버알엑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췌장암에 대한 약물-기기 치료를 개발 중인 레노버알엑스의 투자에 최근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췌장암은 보통 화학요법제를 정맥으로 투여하지만 췌장이 복부 깊이 있기 때문에 도달이 어려워 종종 치료에 실패한다.

이에 레노버알엑스가 개발한 레노버캐스는 종양에 직접 화학요법을 전달시키는 동맥내 2중 풍선 주입 카테터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전신 화학요법과 생존 효과를 비교하는 3상 무작위 임상시험 환자 등록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MIT에서도 췌장 종양에 바로 약물을 전달하는 얇은 폴리머 임플란트를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