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협, 2018년 학술대회 의료윤리·의료법·요양급여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다양한 맞춤형 학술에 목마른 공중보건의사들을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송명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18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등록한 350여 명의 공중보건의사들이 참여하며 특히, 공보의 일차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적 내용들부터 의료윤리, 의료법, 요양급여 삭감 기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주목된다.

앞서 대공협은 공보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회원들의 목소리를 미리 듣고 총 8가지의 주제를 선정해 이번 학술대회를 꾸렸다.

아울러 대공협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송명제 회장이 직접 대공협 회무 및 회계보고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송명제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진료실 안팎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들을 보면 공중보건의사들의 관심 영역이 의료계 전반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그 관심사들을 모두 담은 맞춤형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 대한공중보건의사 학술대회 첫 날인 21일에는 △노년기 다빈도 피부질환의 진단과 치료(정승현, 건양대병원 피부과) △대공협 회무 및 회계보고(송명제 회장) △노인 환자의 흔한 1차질환과 주의해야할 약물요법(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고혈압 진단과 치료 그리고 처방의 실제(진선아,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공중보건의사와 의료윤리(이명진, 명이비인후과의원) 등이 실시된다.

둘째날인 22일에는 △제2형 당뇨병: 혈당강하제의 선택(이주희,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응급 술기와 주의해야할 심전도(유연호,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건강보험 급여기준과 심사(지영건,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공중보건의사가 직면할 수 있는 의료분쟁사례(강인영, 변호사 강인영 법률사무소/충남의사회 법제이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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