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MA 협력연구센터 개소', 심포지엄 개최…상호발전협력 MOU도 체결

KU-TMA 협력연구센터 개소식 단체사진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이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최근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Tasu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 환경보건(Environmental and Human Health)대학원 내 ‘KU-TMA 협력연구센터’를 개소, 이를 기념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TMA와의 임상교류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권용우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를 비롯해 Saidaliyev S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Begimqulov U 고등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려대의료원 측은 이홍식 의과대학장의 “4차 산업혁명과 정밀의료(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Precision Medicine)”와 김우경 전 의무부총장의 “성형과 미세수술(Plastic surgery and Microsurgery)”라는 주제를 집중 조명했다.

TMA 측은 Shukhrat Boymuradov 부총장의 “전두부피판 코성형술(Forehead Flap Rhinoplasty)”와 Salomova Feruza 교수의 “고려대와 TMA의 협력에 의한 환경보건분야 연수생 현황(Status of trainees in the field protection of environment and human health in cooperation Tashkent Medical Academy and Korea University)”에 대해 발표했다.

TMA는 1919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이며, 재학생 수만 5000명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의학부를 포함해 총 6개 학부, 41개 학과를 갖춘 종합 의학대학이다.

특히 고대의료원과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지난 201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보건환경대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고대의료원은 TM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MOU를 체결, 기존 환경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과 TMA는 그동안 보건의료 협력의 결실인 협력연구센터를 개소했고, 앞으로 더 발전된 관계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고려대의료원과 TMA가 함께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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