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 운영)가 9월 20일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2018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합창을 통해 치매극복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중앙치매센터는 행사를 통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2017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에는 17개 팀 총 597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멜로디로 치매극복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노래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2018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모집 기간은 6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60세 이상 40명 이내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선은 치매극복송인 ‘당신을 기억해요’와 자유곡 총 2곡으로 온라인 심사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합창단은 오는 9월 20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자유곡 1곡으로 본선 경연을 하게 된다.

대상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나머지 수상 팀에는 우수상(상금 50만 원), 장려상(상금 30만 원) 및 입선(상장)이 수여된다.

변선정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전문의)은 “합창을 통한 즐거운 사교 활동과 가사 익히기 등의 활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극복의 희망을 품게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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