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사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대표 정재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어촌 지역 무료 안검진 및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로 써달라며 3억원을 기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농어촌지역 무료 안검진 및 저소득층 개안 수술을 위한 지원금 3억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탁했다. 사진은 무료 안 검진을 위해 대기중인 농어촌 어르신들.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사업은 한수원이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과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해온 저소득층을 위한 실명예방사업이다.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사업은 무료 안검진과 개안수술비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료 안검진은 눈이 불편해도 주변에 안과가 없어 전문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주민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특수검진장비를 휴대하고 현지로 이동하여 진료를 하는 사업이다.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은 실명위기에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후원금 4억 원을 시작으로 2017년 3억 원, 올해 3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후원하며 국민의 눈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한수원은 그동안 총 19회에 걸쳐 3380명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눈이 불편한 저소득층 893명(1358안)의 눈 수술비를 지원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지원했다.한수원은 올해에도 농어촌 10개 지역에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하고, 개안 수술비를 지원해 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 500여명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실명위기에 놓여있는 눈 질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이태영 이사장도 “귀중한 후원금을 통해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개안수술을 받아 밝은 눈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한수원의 개안 수술비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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