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최근 열린 학술대회서 우수구연상과 우수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장승호 교수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승호·이상열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2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불안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health anxiety questionnaire (한국판 건강 불안 설문지의 신뢰성 및 타당도)”라는 논문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건강불안도 함께 높아지고 다양한 신체질환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데, 해당 연구에서는 건강불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김소원 전공의, 장승호·이상열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월 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psychosocial factors on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and overlap syndrome among mental health professionals (정신건강전문가에서 나타나는 기능성위장질환의 특성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사회적 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정신보건종사자들의 기능성위장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한 연구로, 위장관 질환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통합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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