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천식·식품 항알레르기 치료제·건기식 개발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찔레나무열매(생약명:영실)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면역 질환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찔레나무열매추출물’은 알레르기 관련 Th2 세포 및 비만 세포의 탈과립을 억제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및 전반적인 알레르기성 질환(비염, 천식, 식품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온스와 한국식품연구원은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찔레나무열매 추출물의 유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특허 취득을 추진했으며, 국내에서도 제품화를 위해 식약처 개별인정원료 인증 신청을 진행하는 등 빠르게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및 면역억제제 등의 부작용을 줄인 천연물 찔레나무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치료제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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