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김창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심뇌재활센터장)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 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학회지 2017년 12월호에 게재한 ‘근육위축 가쪽경화증 수부분할현상의 신경생리분석’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의 세부내용은 루게릭병에서 관찰되는 손의 마름 현상이 엄지두덩 쪽에 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로, 현상 자체가 말초신경병이 원인이 된다기 보다 루게릭병 자체의 성격이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김창환 교수는 인하대병원 보건복지부지정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심뇌재활센터장을 역임하고 있고,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산하 신경근육질환재활 연구회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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