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용 ‘박찬호 크림’…소비자 관심·접근 편의성이 합쳐진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약국용 ‘박찬호 크림’(사진)이 출시 3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월 출시된 ‘제놀 파워풀엑스 리커버리크림(이하 제놀 파워풀엑스)’이 출시 3개월만인 5월말 현재 14억 2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박찬호 크림’으로 잘 알려진 ‘플렉스파워’의 약국 유통용으로, 온감효과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스포츠 크림이다. 끈적임이 없고 흡수력이 빠른데다, 라벤더·티트리 향이 첨가돼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대중매체 광고 없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비결을 기존 ‘박찬호 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가까운 약국에서 이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놀 파워풀엑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제놀 파워풀엑스’는 파우치형(2ml), 튜브형(60/100/250ml), 펌프형(500ml) 등 총 3가지 타입 5종으로 구성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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