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지난 5일 환경부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 가운데 국민포장을 받았다.

하은희 이화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그동안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정부포상을 시행했다. 이 가운데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영유아, 어린이 등 취약계측 건강 영향 조사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출생 코호트 연구 체계 구축과 기초 연구 및 정책 활용을 위한 중개 연구 수행, 국제기관 및 해외 대학 공동연구를 진행해 한국 환경보건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편 하은희 교수는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 및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이며, 2015년부터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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