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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바이러스 1000~1만배 감도로 검출체내 바이러스양 적어도 검출가능해 조기진단 가능

日 연구팀, 검출시스템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독감바이러스를 1000~1만배 높은 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가나가와현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팀은 검출키트로 바이러스 단백질만을 포착하고 특수한 빛을 대어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체내 바이러스양이 적어도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발병 후 조기진단이 가능해 감염확대 및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독감검사는 항체와 항원이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을 이용하고 있다. 간편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하지만, 발병한지 24시간 정도 경과해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해야만 검출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 체내 바이러스는 초기에는 크게 증식하지 않다가 급격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단순히 검출감도를 2배로 늘려도 검출이 가능한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순 없다.

연구팀은 검출감도를 높이기 위해 검체로부터 바이러스 유래 단백질만을 포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항원과 항체를 이용하는 기본적인 원리는 기존의 방법과 변함없지만, 항원 바이러스와 항체가 결합한 복합체를 획득한 뒤 불순물을 흘려보내도록 개량했다. 또 복합체를 검출하는 해독기를 개발하고, 녹색빛을 대면 적색으로 보이도록 항체에 형광표식을 했다. 이로써 기존 방법에 비해 1000~1만배의 검출감도를 실현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항체와 항원이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독감바이러스 외에도 활용도가 많을 것"이라며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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