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은 최근 원내에서 ‘2018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는 ‘타임아웃(Time out)’ 캠페인이 펼쳐졌다. 타임아웃은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식별을 위한 개인정보, 수술 부위, 수술 방법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의료진들은 타임아웃을 통해 정확한 환자확인 후 수술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서명, 인증사진 촬영 등에 참여했다.

30일에는 병원 내원객 및 교직원들이 환자안전 서약나무를 가꿔갔다. 내원객들은 △진료행위 전 매 순간 이름 말하기 △복용중인 약, 알러지 반응 등 몸 상태 알리기 △치료 관련 궁금 사항 물어보기 등 환자확인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서약했다. 또 교직원은 환자안전 관련 퀴즈대결을 통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31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는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교직원 27명이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과계중환자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환자안전 상태를 점검한 홍인표 원장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는 ‘나’ 하나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전 교직원이 병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환자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