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에서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혈류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며 골든타임(뇌졸중 발병 3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도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평원은 평가영역을 구조, 과정, 결과지표로 구분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하여 평가대상기관을 5개 등급으로 구분하였으며, 전남에서는 성가롤로병원을 포함한 네 곳만이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급성기뇌졸중 진료 잘 하는 병원을 미리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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