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벡시, 질 삽입 연질 캡슐 호르몬 치료제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쎄러퓨틱스엠디의 폐경기 관련 성교통증 호르몬 치료제 임벡시(Imvexxy, estradiol)가 1년 전 승인 거부를 딛고 FDA 허가를 받았다.

이는 질로 삽입하는 연질 캡슐로 중등도 이상 성교통증에 대해 쓸 수 있도록 허가됐다. 그러나 블랙박스로 심혈관 장애, 치매 가능성, 자궁내막 및 유방 암 위험이 경고됐다.

쎄러퓨틱스엠디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3200만명의 여성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소실로 인한 질 위축의 증상으로 성교 통증을 겪으며, 임벡시는 시판 후 관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프리스는 2032년까지 미국에서 6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이밖에도 쎄러퓨틱스엠디의 안면홍조 등 폐경기 증상 호르몬 경구 치료제 TX-001(estradiol/ progesterone)도 연말 승인이 기대되며 블록버스터로 유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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