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41.7% 점유율 기록하며 1위 달성…매출, 처방량 모두 높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노보 노디스크가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매출과 처방량 모두 1위에 등극하며 강자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인슐린 제품군이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전문조사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018년 1분기 기준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 혼합형 인슐린(Premixed Insulin), 속효성 인슐린(Short-acting Insulin) 등을 포함한 전체 인슐린 시장에서 4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9.2%를 차지한 2위를 2.5% 차로 제쳤다. 뿐만 아니라 처방량 기준에서도 38%를 기록하며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시장 점유율에 대해 노보 노디스크는 95년 R&D를 통한 항당뇨 분야에 있어서의 공고한 리더십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춰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와 초지속형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을 하나의 펜에 담은 최초의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슐린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가 전체 인슐린 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기쁘고 한 편 고무적이다”이라며 “이번 전체 인슐린 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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