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대표 이명세)는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 이하 인보사)의 시술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보사(사진)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월별 100건 이상의 시술 건수, 런칭 대비 올 4월 기준으로 약 100% 성장하는 등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5월 초 시술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29호 신약으로서 꾸준한 생산 및 전국 어디에서나 처방받을 수 있는 약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보사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인보사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실제로 640여 곳으로 11배 가까이 증가하며 인보사의 상담 및 시술이 편리해진 상태로 환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의 시술 건수 1000건 달성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라며, “인보사는 앞으로도 골관절염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혁신 신약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써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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