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29일 응급의료센터 환자교육센터에서 ‘완화의료병동 사별가족모임’을 개최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사별가족모임을 개최하고, 연말에는 사별가족의 밤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사별 가족간의 슬픔과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감정카드를 활용한 자신을 표현하기 등 미술치료를 실시했다.

신동복 인천지역암센터장은 “개인이 갖고 있는 유사한 문제 상황에 대한 슬픔과 아픔을 공유하고 상호 노력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사별 가족에게 꼭 필요한 휴먼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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