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몽골 핵의학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몽골 정부 고위급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몽골 정부의 방문은 국립진단치료센터 내 핵의학센터 구축을 위해 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교육 및 의료기기 운영 등 센터 운영관리 전반에 걸쳐 한국의 선진 핵의학 진단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이뤄졌다.

워크숍은 핵의학의 기본적인 기술 이해와 더불어, 방사선 안전관리, 의료보험 등 관련 법 제도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핵의학센터의 성공적인 개원과 장기적 운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몽골에 핵의학센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을 위한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와 촬영에 필요한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을 몽골 최초로 설치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핵의학 센터 의료인력의 교육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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